본문 바로가기

728x90

INFP

[INFP] 파워 인프피의 직장생활은? 오랜만에 인프피 컨텐츠를 들고왔다. 짧은 직장생활이었지만, 그 속에서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 신맛 다 본 30대 인프피가 자신을 재고하며 좀 더 어린 인프피들이 회사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충고? 하는 마음에서 글을 쓴다. 뭐 꼰대스러우면 어쩔 수 없는데, 자신에게 맞는 것은 삼키고 맞지 않는건 뱉으면 된다. 어차피 잘하는거 알고 있다. (ㅎㅎㅎ) 0. 난 나이에 비해서 직장생활을 오래한 편은 아니다. 그러나 몇년간의 직장생활을 통해 느낀걸 토대로 인프피의 장점, 약점을 소개하려고 한다. 분명 사회생활에 불리한 면도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남들이 가지지 않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실제로도 경험했기 때문이다. 0-1. 분명 인프피는 단체생활에는 쥐약인 유형 중 하나이다. 나도 언제까지 회사생활 .. 더보기
[INFP/INFJ] 아이유/김이나, 미묘하지만 확실한 차이 인프피, 인프제, 미묘하지만 확실한 그 차이. 난 최근까지 INFP(인프피)와 INFJ(인프제)의 차이를 매우 궁금해했다. MBTI기질로는 이상주의자(=외교관)기질이고, 내향적이면서 직관적이고 감정을 사용하는 기질이라 인프피와 인프제는 상당히 유사한 기질을 보이기는 한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른 유형이란 생각을 할 수 있을정도로 전혀 다른 유형이다. 일단, 4기능이 전혀 다르다. 그래서 서로의 유형을 알려주는 INF_가 같아도 기능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생각, 행동의 원인과 결과가 다르며, 그 차이로 인해 지향점이 다르다. 일단 주기능이 서로 다른데, 여기서 다르다고 이야기하는건 기능자체도 다르긴 하지만 인프제의 주기능은 '인식(내향직관)'이고 인프피의 주기능은 '판단(내향감정)' 이라는 것이다... 더보기
[모니카X립제이] INFP X ENTJ의 관계성 : 리더, 팔로워 난 MBTI의 궁합론은 거의 믿지 않는 편이다. 관계는 사바사, 케바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MBTI 궁합표 보고는 보기만 하고 그냥 짤로만 소비했다. 그러나, 몇 달 전 핫했던 스우파의 모니카 립제이의 MBTI를 보고 이 둘의 관계가 재밌어서 유튜브 짤보고, 예능에서 나오는 모습들도 봤더니 둘의 묘한 케미가 느껴졌다. (나도 둘의 팬이 되어버렸다) 서로 너무 다른 사람들인데 저렇게 조화를 이루는게 신기할 정도. 그리고 내 주위에 ENTJ유형이 한분 있는데, 나랑 정말 다르다는 생각이 드는데, 거부감은 들지 않고 서로가 다른 점을 보듬어주고 보완해주는 관계가 되었다. 물론, 둘 다 성격 파탄자면 관계도 파탄 나겠지만 말이다. 서론은 이정도로 하고, 내가 느낀 모니카와 립제이.. 더보기
[INFP] 인프피의 내향감각 (feat.꼼꼼함) 인프피가 의식적으로 쓰는 기능은 주기능, 내향감정(Fi) 부기능, 외향직관(eN) 3차기능, 내향감각(iS) 열등기능 외향사고(eT) 이다. 이번 글은 내가 있는 바를 털어서 자세히 서술할 예정인데, 왜냐하면 요즘 이 기능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이 기능이 발달해야 인프피가 성숙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그래서 나름 내 삶의 고찰도 해보고, 자료도 많이 찾아보고 그랬었다. (하지만 일단 쓰면서 정리해보는걸로) 1. 어렸을 때 나는 내향적인 사람이었다. 게다가 현실감각도 거의 제로에 가까운 사람이라 파워 현실형인 ISFJ엄마에게 늘 걱정과 근심이 되었다. 준비물 빠트리는건 예사고, 숙제도 깜빡깜빡하니 엄마로서는 얘가 현실을 자각하며 살아야하는데 그렇지 못하니까 답답하고 걱정이 많이 되었던 것.. 더보기
[INFP] 인프피에게 외향직관(eN)이 중요한 이유 내가 MBTI를 알게 된건, 20대 초반 대학생 때였는데. 그 때 나 자신에 대한 고민을 지독스럽게 해서 MBTI의 존재가 빛과 같았달까. 그 때 에니어그램과 MBTI를 알고 나 자신에 대해서 알아가는 즐거움이 컸었다. (그 때 그 고민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주었고, 30대의 나를 지탱해주는 뿌리가 되었다) MBTI를 나름 공부하고 야매로 배우면서 주기능, 부기능, 3차기능, 열등기능의 존재도 알게되었는데, 인프피의 기능은 다음과 같다. 주기능 : iF 내향감정 부기능 : eN 외향직관 3차기능 : iS 내향감각 열등기능 : eT 외향사고 내향감정이 나의 자아와 같은 기능이라 중요한건 당연하지만, 부기능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다. 왜냐하면, 내가 최근에 외향직관을 안써서 고통에 시달렸기 .. 더보기
210424 : 나의 내면세계 힘든 시기를 늘 보내면서 느끼는건, 내 내면세계가 굉장히 다채롭고 풍부하다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받아도 웬만큼 잘 이겨내는 편이기도 한데, 내 내면세계에서 그 스트레스를 나름 잘 소화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 몇달 전 스트레스 엄청 받아서 이리 날뛰고 저리 날뛰었던 적 있었음. 그만큼 스트레스가 심각하긴 했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어떻게 푸는지도 알고 원인도 대충 다 안다. 그만큼 나 자신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는 증거겠지. 내 내면세계를 만들어낸 그 주역들을 잘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J-POP(제이팝) 태생 자체가 외국어와 새로운 문화에 관심이 많기도 하고, 한창 은따 때문에 힘들었을 때, 제이팝을 들으며 가사에 위로를 많이 받았다. 그래서 내 정서에는, 일본인의 정서가 조.. 더보기
[INFP] 나 자신을 믿어 요 며칠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무사히 잘 지나갔다. 다행히. 그래서 힘들 때는 힘들다고 징징거리고 하는데도 어떻게든 잘 버티는 모양이다. (뭐, 진짜 버티기 힘들면 외부에서 좋은 에너지를 받고는 하지. 이번 경우가 좀 그러긴 했다) 이때까지의 삶이 나에겐 늘 힘들고 버거웠다. 뭐 삶이 힘들지 않은 사람은 없겠지. 하지만, 뭔가 나는 그 버거움이 크게 다가왔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남들보다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많아서, 그 감정의 파도가 더 격하게 움직이는 탓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위의 짤처럼 끊임없이 흔들리고, 고뇌하고, 번민하는 삶을 살고 있다. 30대 중반인 지금도 마찬가지이긴 하다. 환경? 환경도 큰 차이는 없다. 이상주의자인 나에게 세상은 늘 이상적이지만은 않았고, 오히려 현실에 적응.. 더보기
[INFP] 인프피의 감정폭탄이란 최근, 강력한 감정이 내 안을 마구 헤집어놓았다. 인프피들은 하나의 성 같다. 그 들판에서는 누구든 머물 수 있지만, 그 성 안에는 들어가기 힘들다. 단계가 있는 인프제와는 달리, 인프피의 성벽은 마치 이진법 같기도 하다. '마음을 열거나, 열지 않거나.' 생각보다는 단순한 편. 그냥 지인으로서는 무난하게 지낼 수도 있는 사람들이지만, 이 사람들의 마음 문을 여는건 정말 힘들다. 겉으로만 보면 순둥해보일 수도 있는 인프피. 하지만 그 속에는 사람으로부터 받은 온갖 상처가 많다. 그래서 친절하지만 사람들을 적당하게 대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그런 사람으로 받은 상처가 자신의 감정을 건드리고, 그 감정들이 자신을 다 헤집어놓으면 가만히 있어도 그 감정 때문에 노가다 뛰고 온 것 처럼 몸이 고되기도 하다... 더보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