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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향직관

[INFP] 인프피가 고립되지 않으려면 (Feat. Fi Ne) 인프피는 내향감정(Fi)을 가졌다. 기본적으로 감정을 표현하기보다 감정을 스스로 곱씹는 것을 선호한다. 물론 감정 얼굴에 다 드러나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하지만 그건 기쁨, 분노 같은 강렬한 감정이 드러나는것이지, 그 안에 있는 복잡한 감정이 다 드러나는 것은 아니다. 홀로 그 복잡한 감정을 정리해가며, 곱씹어가며 이런 저런 감정을 정리해나가는데, 사실 좀 피곤하다. 타고난 직관력으로 세상을 섬세하게 보는 나의 관점이 조금은 버겁고 힘들기도 하고. 또 살다보니 나처럼 이런 사람이 흔치 않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그래서 더욱 외로움으로 치닫게 되었다. 그렇게 늦는다면 늦은, 20대의 방황이 시작되었다. 내 개인적인 감정을 가지고만 있고 표현하는 것에는 서툴었지만, 운 좋게도 '시' 라는걸 접해서 내 감정.. 더보기
[INFP]짤Talk: 인프피의 통찰력에 대한 개인적인 고찰 part.2 인프피들, 인팁들은 통찰력이 뛰어난 편이다. 주기능이 직관형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사실 인팁들하고도 이야기 하고 싶은데, 주위에 인팁이 없어서.... 인팁에 대해서는 언급하기가 좀 그렇다) 일단 내가 인프피라 말하자면, 난 처음부터 직관이 뛰어난 편은 아니었다. 아니, 정확히 이야기하면 뭔가가 느껴지는데 그 느낌의 정체를 몰랐던 것에 가깝다. (선천적으로 직관이 좀 발달한 편이긴 했다) 뭔가가 느껴지긴 하는데 뭔지 정확히 모르니까 판단을 유보하고 된통당하는걸 몇번 하다보니 경험치가 쌓인 것에 가깝다고 해야할까. 그리고 경험치를 통해서 분석하고 성찰한다. 물론 그 한가지만 생각해서 이런 결과가 나온다고 단정짓기 보다는 이러면 어떻게 될까? 저렇게 하면 어떻게 되지? 라는 다양한 관점도 많이 생각한.. 더보기
[INFP] 인프피에게 외향직관(eN)이 중요한 이유 내가 MBTI를 알게 된건, 20대 초반 대학생 때였는데. 그 때 나 자신에 대한 고민을 지독스럽게 해서 MBTI의 존재가 빛과 같았달까. 그 때 에니어그램과 MBTI를 알고 나 자신에 대해서 알아가는 즐거움이 컸었다. (그 때 그 고민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주었고, 30대의 나를 지탱해주는 뿌리가 되었다) MBTI를 나름 공부하고 야매로 배우면서 주기능, 부기능, 3차기능, 열등기능의 존재도 알게되었는데, 인프피의 기능은 다음과 같다. 주기능 : iF 내향감정 부기능 : eN 외향직관 3차기능 : iS 내향감각 열등기능 : eT 외향사고 내향감정이 나의 자아와 같은 기능이라 중요한건 당연하지만, 부기능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다. 왜냐하면, 내가 최근에 외향직관을 안써서 고통에 시달렸기 .. 더보기
[INFP] 인프피의 외향직관(feat.Ni) 1 *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으로 '느낀 것'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므로, 실제의 이론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료는 m.blog.naver.com/dailypharm/221575056655 에서 가져왔습니다. 인프피들은 상상력이 풍부하다. 아이디어가 퐁퐁 샘솟는 인프피들은, 자신만의 세계에서 이리저리 상상력을 동원해가며 내향 감정을 표현할 구실을 찾는데, 그게 바로 '예술' 이다. 한마디로, 창작활동을 하는데 최적화된 인간들(...) 이라는거다. 이 말에 거의 절대적으로 동감하는게, 난 글 쓰는게 좋아서 '국어국문학과'를 갔고, 글쓰기로는 경제활동을 할 수 없어서 그것도 '디자인'으로 진로를 변경했다. 디자인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건 아니지만, 기존의 것을 조금 더 좋게 정리하는 '창작' 활동이긴 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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