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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220127 꼬꼬무 : 나를 찾아줘 - 1960 되살아온 아이 / 김주열 1960년도 마산에서는 이런 말이 유행했다고 한다. “*** 못봤어요?” 이 ***이라는 건 한 소년의 이름인데, 이 소년의 이름이 세상을 바꾸었다고 한다. 1. 의문의 시체 1960년 4월, 마산 병원의 수술실. 수술이 잘못되면 그 곳에 있는 10명의 의사는 물론 그 주위에 있던 간호사들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는 분위기였다. 수술실에서는 무명실이 등장했는데, 집도의가 어딘가에 실을 묶고 실을 풀면서 건물 밖으로 나갔으며 그 안에서 줄다리기를 하는 모습이었다. 왜냐하면, 실에 묶은 것은 다름 아닌 불발탄. 불발탄은 언제 터질지 모르기 때문에 그 주위에는 사람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심지어 그 불발탄은, 사람 몸에 박혀 있었다. 그것도 한 소년의 머리에. 김주열, 당시 17살의 아이는 얼굴에 불발탄이.. 더보기
220120 꼬꼬무 : 입속의 혀- 유괴범과 꼭두각시들 꼬꼬무의 인트로는 1년 동안 대한민국이 매달렸던 문제에 대해 말하면서 시작되었다. 1980년 서울의 겨울. 어느 한 여인이 남편을 기다리고 있었다. 남편의 몸이 늘 다쳐서 오기 때문이었는데, 그 남자는 강력반 형사였다. 그 남자는 어떤 사건을 맡았는데 그 사건의 수사 반장은 무려 두명이었다. 김정남, 이재무 반장, 강력과 폭력사건을 담당하는 형사 두명이 붙은 큰 사건이었다. 당시 그 형사들은 엄청난 사건이었고, 그 사건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도 높았다고 했다. 전화벨, 비극의 시작 그 사건의 시작은 전화벨에서 시작되었다. 가정집에 한 전화가 걸려왔는데, 그 집 아들 우진(가명)이가그 때 까지 귀가를 못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들려오는건 낯선남자의 목소리였다. “아들 찾고 싶으면 4천만원을 준비하시오” 수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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