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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상담소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 야구선수 강백호, 영화배우 겸 감독 양익준 그 날 이후로, 야구하는게 싫어졌어요. 강백호가 금쪽상담소에 온 이유는, 작년에 이슈가 되었던 껌 논란 때문이었다. 그 논란으로 인해 슬럼프가 왔고,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괜히 혼자 있고 싶고, 기분이 좋았다가 나빴다가 어지럽고 구토도 하기도 했다고. 심지어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야구가 하기 싫었다고 했다. 털어놓지도 못했던 것이 팀에 나쁜 영향을 미칠까봐 걱정이 되어서 그렇다고 했다. 사전에 다면적 인성검사를 진행했는데, 일상생활에서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고 타인의 인식과 시선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진단이 나왔다. 그 사건 때문에 성격도 바뀌어서 자신에게 적응하고 있다고 한다. 그 때 당시 강백호의 태도는 국민들의 눈에 거슬리긴 했지만, 비난받을 정도는 아니었던 것이다. 오은영 박사는.. 더보기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 조혜련 1. 딸과의 불편한 관계 조혜련이 금쪽상담소를 찾은 진짜 이유는 딸과의 관계였다. 딸이 딸같지 않고 불편한 느낌이라고 했다. 일상적인 대화는 하나 속깊은 이야기도 잘 못하고 딸의 눈치를 보고 있다고 한다. 딸이 왜 자신을 불편하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물었더니, 서로 성향도 맞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듣는 듯 하나 실행하지 않는 모습을 보며 딸에게 조심스러워졌다고 했다. 오은영 박사가 모녀관계에서 보편적으로 느끼는 유대감에 대해서 설명했는데, 사이가 좋은 모녀는 정서적인 샴쌍둥이라고 한다. 자식이 환경적인 이유로 멀리 떠났을 때, 공허함을 느끼는 등 정서적으로 깊게 연결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조혜련의 모녀관계는 사뭇 달랐는데, 23살에 갑작스럽게 독립선언을 했던 딸이었지만 크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 더보기
220114 : 금쪽상담소, KCM 오늘의 금쪽상담소의 손님은 KCM이었다. 세기말 가수(!)의 예능 텐션으로 등장했는데, 고민은 무겁고 현실적이었다. 40대의 남자라면 적잖이 느낄 수 있는 것이었는데, 매형이 하늘나라로 가고 나서 건강이 안좋은 어머니에 대한 걱정이었다. 어머니가 심장관련 질환으로 버스에서 몇 번 쓰러지셨는데 전화를 못받은 경험 때문에 방송 중에도 인이어를 끼고 다닌다는 에피소드는 꽤나 유명하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죽음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죽음에 대한 생각이 지나쳐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상태를 ‘죽음공포증’이라고 하는데, KCM도 과한 두려움이라는 진단이 내려졌다. 그 두려움의 원인을 파헤치기 위해 어린시절의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KCM은 아버지가 일찍 돌아셨다. 친하게 지낸 아버지의 죽음을 맞닥드린 감정, 아.. 더보기
[심리학] 초민감자가 살아가는 법 최근 가수 김윤아씨가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와서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을 보았다. 감각이 예민해서 남들이 듣지 못하는 소리, 냄새 등을 다 느끼며 감각이 과잉된 모습을 보였는데, 오은영 박사님은 그런 김윤아씨를 보고 초민감자라고 했다. 초민감자란? 초민감자는 지나친 공감능력 때문에 같은 사건을 겪어도 남들보다 더 많이 힘들어하고 괴로워하는 사람이다. 심지어 청각, 후각, 시각 등 감각이 과잉되는 경우도 꽤 보인다. 실제로 김윤아도 남들이 못듣는 음을 캐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주변의 상황을 한번에 스캔하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상황들에 늘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나에게 몰두하는 에너지 + 주변 상황에 신경쓰는 에너지로 인해 남들보다 에너지가 더 많이 소모되는 유형이다. 올해 회사에 취..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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