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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인프피의 성장일기

[INFP] INFP의 외향사고 (feat. 스트레스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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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감각 하려다가, 이 주제가 인프피들을 좀 더 잘 대변할 수 있을거 같아 써본다.
(내향감각에 대해서는 아직 쓸 내용을 정리중이라 그런 것도 있고)

외향사고는 인프피의 열등기능이다(잇프피포함). 그래서 자신의 뜻이 꽤 확고한 편이지만, 그것을 강요하진 않고 있는 그대로 봐주는 편이다. 대신 확고한 자신의 뜻을 타인이 침범하지는 않기를 바라는 의도에서 그러는 경우다. 그래서 나는 나 너는 너, 라는 개인주의 마인드가 상당히 강하고, 공동체주의가 강한 사람들이 이해하기 힘든 구석이 있다.

평소에는 그냥 허허실실하고 "나는 괜찮아~" 이러는 부류이긴 하지만, 한번 자신의 선을 넘으면 단호하다. 그리고, 그 상태가 개선되지 않고 계속 된다면

이렇게 될 수 있다. (짤 출처 : 엔팁이 그리는 Mbti만화 @Inssa_Assa_(트위터))

외향사고 자체가 자신의 주장을 잘 하는 기능이라 이 기능을 열등으로 가진 인프피는 자신의 뜻이 뚜렷한데 반해 의견주장을 능숙하게 하지 못한다. 우물쭈물한다든지, 빙빙돌려서 이야기한다든지… (이건 잇프피도 동일)

하지만 인프피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평소에 멍해보이는 디폴트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내면에 꽁꽁 감춰뒀던 마라맛 내면을 외부로 표출하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평소 모습이 아닌 인프피를 보고 놀랄 가능성 200%. (심지어 지금 직장에서는 깡이 장난이 아니라고 했음… 물론 다년간의 이상한 직장에서 스스로 터득한거긴 함)

무튼 허허실실, 멍해보이는 인프피를 무시하면 진짜 원기옥 맞을 수 있으니 주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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