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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 조혜련 1. 딸과의 불편한 관계 조혜련이 금쪽상담소를 찾은 진짜 이유는 딸과의 관계였다. 딸이 딸같지 않고 불편한 느낌이라고 했다. 일상적인 대화는 하나 속깊은 이야기도 잘 못하고 딸의 눈치를 보고 있다고 한다. 딸이 왜 자신을 불편하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물었더니, 서로 성향도 맞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듣는 듯 하나 실행하지 않는 모습을 보며 딸에게 조심스러워졌다고 했다. 오은영 박사가 모녀관계에서 보편적으로 느끼는 유대감에 대해서 설명했는데, 사이가 좋은 모녀는 정서적인 샴쌍둥이라고 한다. 자식이 환경적인 이유로 멀리 떠났을 때, 공허함을 느끼는 등 정서적으로 깊게 연결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조혜련의 모녀관계는 사뭇 달랐는데, 23살에 갑작스럽게 독립선언을 했던 딸이었지만 크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 더보기
[INFP] 인프피와 잘 맞는 사람 오는 사람 가는 사람 받아주고 보내주는 편이긴 하지만, 인프피의 사람이 되기는 무척 힘들다. (이건 솔직히 내가 자부한다) 나도 내가 인프피지만 내가 참 많이 까다롭다고 느낀다. (가끔 나에게 내가 질릴 정도로) 그래서 내 옆에 오랫동안 있어주는 사람들을 무척 고맙게 생각한다. 내가 얼마나 까다롭고 이기적인 사람인걸 알기 때문이다. 나는 남에게 맞춰주긴 하지만, 그걸 선호하는 스타일도 아닐뿐더러 개인주의도 강해서 공동체주의가 강한 사람들에게 실망을 주는 일도 꽤 많다. 이때까지 나를 거쳐간 사람은 많지만, 내 옆에 N년 이상 있어주는 사람의 공통점을 나름 분석해서 글로 써보려고 한다. (과...과연 잘 할 수 있을지....) 뭐 제목에는 인프피라고 적어놓긴 했는데, 뭐 개개인마다 조금씩은 다르니.. 인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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