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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덕질덕질

[샤먼킹] 요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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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나무위키

퇴사 후, 애니메이션 / 예능 정주행 중이다. 방구석 백수의 생활을 맘껏 즐기고 있다. 게다가 티빙+쿠플콜라보로 볼 것은 엄청나게 널려있다는 사아실...!

그렇게 티빙에서 명탐정코난을 싹 다 정주행 후에 뭐 볼 애니 없나 뒤적뒤적 거리다가 샤먼킹을 발견하고야 마는데...

샤먼킹이란 애니메이션이 반가운 이유는 한마디로 내 인생 애니다. 그에 비해 스토리는 산으로 가서 참 아쉽지만 그 중에 매력을 몇가지 꼽자면 다음과 같다. 

 

1. 일단, 주인공이 전형적인 클리셰를 따르지 않는다.

주인공인 아사쿠라 요우는 당시 소년만화 점프에서 주류를 이룬 열혈주인공과는 거리가 먼, 만화주인공의 전형적인 모습은 아니다.

요우의 명대사 중 하나가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요우는 의욕적이라기 보단  여유롭고 낙천적이다.

주인공 일행을 이끌어가는 카리스마도 크개 부각되지 않는 편이다.

오죽하면 약혼자인 안나가 '소년만화 점프의 주인공 답지 않다' 고 까였(..) 무튼 열혈파는 확실히 아니다.

 

2. 에너지파는 아니지만, 자신의 신념으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

요우는 '혼령이 보이는 사람은 "영혼을 볼 수 있는 사람 치곤 나쁜 사람은 없어." 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적이 어떤 악행을 저질렀든 간에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 가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이런 신념에서 출발한 요우는 작중 내 동료들에게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비춰지곤 한다.

적과 싸우면서도 적의 상태를 걱정한다든지, 잘못된 적의 신념을 이해하려고 하는 행동이라든지.

하지만 그런 요우의 마음은 적들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때로는 그 적들이 동료로 돌아서기도 하는 등 (당시의 소년만화 클리셰로는) 흔한 스토리라인은 아니었다.

 

당시에는 유래없던 주인공캐릭터라서 더 매력적이었던 것도 있었던 것 같다.

이런 스토리의 특성상 주인공의 개성은 조금 떨어지지만, 주변의 인물들이 캐릭터가 확실한 경우가 많아서 조연캐릭터도 인기가 꽤 있었다. 당시는 인기가 주인공에게 거의 몰빵되어 있었던 만큼 이래저래 전형적인 클리셰물은 아니었다.

 

일단, 이렇게 분석은 했는데- 종종 애정이 있는 캐릭터들을 나름대로 서술해볼까한다. 이후에 샤먼킹 세계관도 한번 분석해봐야지. 헤헤.

덕후여서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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