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인프피 썸네일형 리스트형 [INFP] 인프피의 감정폭탄이란 최근, 강력한 감정이 내 안을 마구 헤집어놓았다. 인프피들은 하나의 성 같다. 그 들판에서는 누구든 머물 수 있지만, 그 성 안에는 들어가기 힘들다. 단계가 있는 인프제와는 달리, 인프피의 성벽은 마치 이진법 같기도 하다. '마음을 열거나, 열지 않거나.' 생각보다는 단순한 편. 그냥 지인으로서는 무난하게 지낼 수도 있는 사람들이지만, 이 사람들의 마음 문을 여는건 정말 힘들다. 겉으로만 보면 순둥해보일 수도 있는 인프피. 하지만 그 속에는 사람으로부터 받은 온갖 상처가 많다. 그래서 친절하지만 사람들을 적당하게 대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그런 사람으로 받은 상처가 자신의 감정을 건드리고, 그 감정들이 자신을 다 헤집어놓으면 가만히 있어도 그 감정 때문에 노가다 뛰고 온 것 처럼 몸이 고되기도 하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