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패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소개] 나는 초민감자입니다 나는 사람의 감정을 잘 읽는 편이다. 그리고 그 사람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숨겨진 의도도 나름 잘 캐치하는 편이다. (다만, 그걸 들어주느냐는 별개이긴 하지만 말이다) 뭐 그래서 좋은 점도 있긴 하지만, 피곤하기도 하다. 이 때까지만 해도 난 남들보다 공감능력이 좋은 사람인줄 알았다. 하지만 공감능력이 좋다 못해 넘쳐 흐르던 나는 주위의 사람들에게 종종 ‘ 네 일이 아닌데, 네 일 처럼 받아들인다’ 라는 말을 들었고, 그것이 당연했던 나는 내 성향이 ‘유난함’이라고 여겨야 했다. 이 ‘유난함’이 재능이라고 일깨워준 책은 일레인 아론의 이었다. 이 책에서는 남들보다 민감해서, 주위의 자극들을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내용이 적혀있었고, 난 그 책을 보며 내가 이상한 것이 아니라는걸 알고 위로받았다. 그런 중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